들어가며 얼마 전 업무상으로 마우스 스크롤을 수없이 많이 하다가 손가락에 무리가 가서 손가락을 바꿔가면서 스크롤 버튼을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고, 마우스 말고 노브나 다이얼같은걸로 스크롤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출발했지만 인터넷에 파는것들 중에 마음에 딱 맞는 게 없어서 직접 만들까까지 생각했다가 약 3일간 고민을 거듭한 끝에 최종적으로는 노브 많이 달려있는 기성 키보드를 구매했다. 구매 당시 중점적으로 생각했던 것은 다음과 같다. 1. 커스텀 키보드라서 발생하는 유지보수 문제를 내가 책임지기 싫다 (자작 하면 뭐가 안될 때 내 책임) 2. 어차피 사무실에 놓고 쓸 거라 블루투스 등 복잡한 기능 필요 없고 키보드 본연의 기능을 다할 것 3. 별도 드라이버 없이도 동작할 것 (기존에 갖고있던 휴이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