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위버 즐겜 라이트 복귀유저를 위한 가이드라인 1~310 (2021년 버전)

0. 들어가며

얼마 전 트럭시위랑 3N의 병크들이 터지고 로아가 갓겜이 되어버린 요즘, 모바일게임은 죄다 뽑기로 돈 뽑아먹는데만 혈안이 되어있어서 중저자본으로 들어가면 남들 밑이나 깔아주니 할맛도 안나고 PC겜중에 할만한걸 찾기 시작했다. 로아를 하자니 새로운 게임의 새로운 시스템을 익혀야해서 귀찮은 상황. 불현듯 예전에 하던 테일즈위버가 생각났다. 중학교 때 처음 시작해서 학창시절 재밌게 했던 게임. 아직도 서비스를 하고있다니?

간만에 테일즈나 복귀해볼까 하고 게임을 깔고 들어가봤더니 예전 캐릭들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그런데 막상 접속해보니 너무 많은 게 바뀌어 있었다. 스킬이나 UI부터 시작해서 칭호, 그리고 렐릭과 아바타까지. 거의 개념적립을 완전히 새로 해야했다. 나처럼 헤매고 있을 복귀유저들을 위해 무엇이 바뀌었는지 내가 느꼈던 점들에 대해 정리해 보고 즐겜을 위한 육성 가이드라인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다.

 

---- 2023-02-07 추가

2023년 버전으로 개편한 글이 완성되었다. 축약되어 있어서 설명이 충분하지 않으면 현재 글을 참고하기 바라며,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싶으면 2023년 버전 글로 넘어가면 된다.

https://projecteli.tistory.com/219

테일즈위버 신규/복귀유저 육성 및 컨텐츠 가이드 (2023년 버전)

---- 2023-02-07 추가 끝. 이하 2021년 작성 내용

1. 테일즈 현황: 산소호흡기 단 고인물겜

기존 유저 왈, "게임은 해보고 패치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운영을 너무 못해서 계속 욕을 먹고있고 (밸패는 언제나 문제였고, 최근에는 최종컨텐츠 난이도조정 관련), 고객센터는 여전히 소통도 안되고 운좋게 답변이 오더라도 복붙답변이 오는 것 같다.

---- 2022-06-15 내용 변경 ----

2022 6월 기준으로 고객센터 문의시 약 하루 내외로 답변이 오며, 이제 매크로 답변은 안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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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게임도 오래됐고 유저들도 고였다보니 이제 컨텐츠가 너무 방대해져서 다 해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짧은 복귀 경험상으로는 이제는 그 많은 컨텐츠를 다 무시하고 일단 최소 280정도는 찍어야 뭐 남들 다 하는 컨텐츠라고 해볼 수 있는 것들이 생긴다(예: 카헬). 그리고 키워보면서 느낀건데 만약 신규유저였다면 그탑 텔포하는법도 모르고 헤매면서 나보다 몇 배의 시간이 걸리면서 200렙 찍기도 버거워하는 그림이 그려질 정도로 진입장벽은 여전했다. 그리고 나도 나름 예전에는 꽤 이속을 맞췄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몬스터카드뿐만이 아니라 아바타에 템 부가옵션에 칭호에 각종 버프류 도핑까지 해서 KTX속도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경험치 400%짜리 버프의 존재를 알고부터는(심지어 이게 한개가 아니다) 이겜은 고이지 않으면 시간손해를 너무 많이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마디로 육성 난이도로 본다면 쉬운 순서부터 기존유저 <<<<<< 복귀유저 <<<<<<<<<<<< 신규유저.

이쯤되면 이정도로 고인 게임이지만 아직도 서버가 돌아간다는게 신기할 지경이다. 그만큼 테일즈위버라는 브랜드가 가지는 힘은 막강한 것 같다. 다만 매직위버에 들어가보면 종종 게임에 100만원도 못쓰냐 본전 금방뽑는데 등등의 소위 쌀먹 유저들이 많이 보이는데 많이 투자해서 많이 돈버는건 알아서들 하시고, 나는 옛날 테일즈 하던 때를 다시 느껴보려 들어온 라이트 복귀유저일 뿐이다.

2. 복귀 개요

2-1. 기존유저와 상위권들은 뭘 하나?

처음 게임에 들어왔다면 다들 310 만렙인 것에 놀라고, 뭘 해야될지 몰라서 멍한 상태가 된다. 일단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는 현재(2021 6월기준) 기존 유저들이 뭘 하고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경우에 머루(머큐리얼 케이브 + 루미너스)를 돈다. 상위권 유저의 경우 어비스 75~100층 스펙을 맞추고 어비스 지옥팟을 돈다. 외치기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저 모든 것은 만렙 찍고 어느정도 스펙이 된 다음에 할 수 있는것들이고, 아직 만렙이 안됐다면 레벨업이 우선일 것이다.

 

2-2. 바뀌어버린 게임, 바뀌어버린 나, 목표는?

더이상 내가 알던 테일즈위버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무엇을 목표로 할지부터 정해야 한다. 나의 경우 310을 찍고 머루팟을 찍먹해보는것을 복귀 목표로 잡았다. 이제는 본업도 있기 때문에 게임할 시간도 별로 없고 게임에서 템세팅이나 컨트롤로 스트레스받고싶지 않았고, 그냥 요즘 테일즈는 어떻다더라 하는 느낌을 느껴보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매직위버에 가면 예전과 동일한 느낌으로 방대한 자료가 펼쳐져 있으나, 그 많은걸 다시 공부하기에는 쉬러온건지 공부하러 온건지 헷갈릴거같아서 목표는 가볍게 잡았다. 출첵이벤트도 있고 한데 이제 다 귀찮고 그냥 남는시간에 옛날 게임하던 감성으로 대충 몬스터 때려잡다가 대충 끌 수 있는 정도의 동기만 남아있다.

 

2-3. 캐릭은 뭐 키우나?

일주일 정도 되는 내 짧은 복귀 경험상으로는 이제 만렙까지는 장비도 그냥 줘서 맥뎀이 밥먹듯이 뜨고 물약도 계속 주기때문에 만렙까지의 육성에서 특정 캐릭터가 더 쎄네 하는 것들은 거의 의미가 없다. 그래서 캐릭터는 그동안 키워보고 싶었던 것을 하나 골라잡고 키우면 될 것 같다. 매직위버 가면 몇티어네 하면서 평가를 하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그건 최종콘텐츠 돌 때 얘기고 라이트유저가 레벨업할때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다. 물론 만렙 이후 컨텐츠를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 라고 하면 2021년 6월 현재로서는 티치엘(공법), 아나이스(비호), 로아미니 3개는 거의 필수로 들어가는 것 같다. 셋 다 버프위주 캐릭들이며, 무~저자본이라도 보스 패턴들만 잘 익히고 스킬 사이클만 알면 파티에 잘 껴주는 편이다. 근데 그만큼 손이 바쁜 캐릭들이다. 캐릭 이해도가 좀 있어야 할 수 있으므로 첫캐로는 비추한다. 첫캐는 하고싶은 캐릭 하자. 만렙 금방찍어서 첫캐 만렙 찍고 생각해봐도 절대 안 늦다.

레벨업이 쉽기 때문에 해당 캐릭의 모든 스킬들을 써볼 수 있고 장비도 다 주기 때문에 기존에 못가본 사냥터도 손쉽게 갈 수 있다. 그리고 이제 모든 캐릭들에 액션슬롯 시스템이 공통으로 적용되었고, 더이상 렙업할때는 콤보사냥을 안하고 대충 바닥에 대고 키보드 단축키 꾹 누르고 있으면 되는 사냥방법을 쓴다. 대충 요약하면 사냥이 매우 편해졌다는 얘기이며, 자세한 내용은 뒤에서 다루겠다. (물론 시전중에 물약을 못먹거나 중간에 취소하면 매우 긴 쿨타임때문에 사냥이 안되는 등의 다양한 문제점도 있다.)

캐릭육성이나 게임 전반 관련해서는 활성화된 클럽에 들어가면 고인물들에게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고 다양한 클럽효과도 받을 수 있어서 육성 난이도가 확 내려가니 클럽은 꼭 들어가자.

 

2-4. 복귀유저 입장에서 어떤 것들을 해볼 수 있나?

옛날 생각하고 챕터를 하다가는 그 시간에 만렙 찍어오는 고인물들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레벨업이 쉬워졌다는 점은 복귀유저에게 예전에 못해봤던 것들을 해볼 수 있는 경험을 준다. 이점은 복귀유저 입장에서는 만족스러운것 같다. 예전엔 비싸서 꿈도 못꾸던 레테 무기를 이제는 그냥 레벨만 올리면 렙업 보상 상자를 까서 확정으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새벽탑같은데 보스들도 이제는 상자 까서 나오는 템으로 솔플로도 대충 밀 수 있고, 오방이나 혁명도 S랭크는 손쉽게 달성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어려워서 도전 못해봤던 콘텐츠들을 즐겨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이전에 없던 오를리나 아르카디아같은 새로운 필드에서 몬스터들을 잡아보는 경험도 신선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몹도 잘 몰리고 액션스킬 및 채널링스킬(꾹 누르고있으면 알아서 스킬 나감)의 덕택에 사냥 피로도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남들하고 비교하면서 게임을 하면 나는 언제 저런거 해보나 하고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는데, 그냥 게임을 즐기러 왔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복귀유저를 위한 클럽같은데 들어가면 사람들도 친절하게 잘 알려준다. 혹시나 챕터 스토리를 보고싶어서 온거라면, 나름대로 해보고싶었던 것들을 해보면 된다. 자고로 게임은 내가 재밌으면 되는거 아닐까?

 

2-5. 그외 읽어볼만한 문서

개인적으로 아래의 2개 글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됐다.

신규 복귀 유저 가이드라인 (2021 4월)

＜ 신규 복귀 유저 가이드라인 BGM ＞

갓 테일즈에 입성한 늅이 로드맵 (2020 6월)

갓 테일즈에 입성한 늅이 로드맵 - 테일즈위버M 갤러리

고자본 가장 빠른 레벨업 육성 루트

＜ 고자본 가장 빠른 레벨업 육성 루트 ＞

 

3. 바뀐 점들

3-1. 인벤토리가 128칸이 되었고, 이제는 타일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원래 인벤토리가 64칸이었는데, 이제 기본이 128칸이다. 오른쪽 위의 보기 전환을 통해 위 스샷처럼 타일 보기로 전환할 수 있다. 넓어진 만큼 편하지만, 레벨업 보상 상자라든지 복귀유저 일일보상 상자를 깐다든지 하면 생각보다 빨리 차고, 사냥하다보면 장비들이 후두둑 떨어져서 주워먹다보면 금방 꽉 찬다.

 

장비는 대부분이 계정 전속템이고, 진짜 초당 1개씩 떨어지기 때문에 대충 착용가능 캐릭 아닌것들은 다 땅에 버리면 된다. 그리고 자기 레벨대 장비는 주워먹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다 커버가 되기 때문에 꼭 필요한거 아니면 다 땅에 던져서 버리면 된다. 장비에 관해서 자세한 부분은 뒤에서 다루겠다.

 

 

3-2. 텔포를 어디서나 Shift + M으로 할 수 있다.

아무데서나 Shift + M 단축키를 입력해보면 텔포가 찍혀있는 지역의 맵들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빈공간에 마우스 우클릭을 하면 전체 지도를 볼 수 있다. 원하는 지역의 텔포가 찍혀있다면 간단하게 해당지역을 우클릭하는 것으로 이동을 할 수 있다. 주로 네냐플로 텔포를 많이 할텐데 네냐플 위치는 위 스샷의 왼쪽에 동그라미 쳐있는 곳이다.

 

3-3. 룬의 정원은 좋은 베이스캠프이다.

ESC를 눌러보면 룬의 정원이라는 곳이 있다. 보스방을 제외한 웬만한 사냥터 및 마을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고, 안에는 룬 스킬을 찍을 수 있는 룬 스킬북, 계정 공용 룬창고(기본슬롯이 2칸이긴 하지만... 룬렙 5당 1칸씩 늘어서 최대 8칸까지 가능, 캐시로 확장가능), 그리고 잡화점 NPC들이 존재한다. 매시 정각쯤에 확률적으로 생기는 우즈라는 NPC가 있는데 (생기기 10분전에 인벤토리로 언제 오고 언제 가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쪽지가 온다. 대충 40~50분정도 머물다가 간다), 잡템을 카울보다 비싸게 사주기 때문에 슬롯이 모자라지 않는다면 모아놨다가 우즈한테 팔면 된다. 극한의 효율을 챙기려면 플링을 가면 되는데, 귀찮으니 대충 우즈에게 넘기면 된다. 옆에있는 잡화점 NPC도 판매가 가능하긴 한데 카울보다 약간 비싸게 사주는거같아서 이제 카울 안써도 된다.

사냥하다가 죽을 것 같을 때도 빠르게 룬정원으로 텔포하면 안죽고 살아날 가능성도 있다.

 

3-4. 220까지는 재분배가 무료다

네냐플의 이셀다라는 NPC에게 가면 220레벨까지 소모 비용 없이 재분배를 할 수 있다. 그동안 재분 재료 모으고 횟수제한때문에 렙구간 알아보고 하던것들을 이제 더이상 안해도 된다. 아무렇게나 키우다가 망캐라는 생각이 들어도 220 이하의 저렙구간에서는 대충 이셀다한테 와서 재분배를 하면 된다(포인트도 안들음). 혹시나 220이후에 네냐플 포인트를 요구한다면, 그 근처에 있는 탑처럼 생긴 건물을 눌러 강의를 들으면 클릭 몇 번으로 포인트는 금방 모을 수 있다. 참고로 B키를 누르면 NPC가 강조되어 좀 더 빨리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사실, 220은 생각보다 금방 찍는다.

 

3-5. 1~200까지는 그림자탑에서 사냥한다.

이전 글(2014년도 작성)에서는 퀘스트를 이용한 레벨업 방법에 대해서 다뤘었다. 그러나 현재의 테일즈는 그런 복잡한 과정을 다 생략하고 그림자탑에서 레벨업을 하면 물약값도 안들고 200까지는 아주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하다. 그림자탑은 네냐플의 그림자 예언가라는 NPC한테 가면 입장할 수 있다. 층수는 옛날처럼 1~55인데 그 안에 레벨 10부터 시작하는 몬스터들로 채워져있다.

약 5층마다 존재하는 쉴 수 있는 대기실이 중간중간에 존재하는데, 그곳을 기준으로 몬스터 레벨이 바뀐다. 처음에는 한층한층 걸어올라가야 하지만 대기실에서 워프카드를 살 수도 있고, 레벨이 좀 올랐다면 그림자 예언가를 통해 그림자탑으로 갈 때 중간 대기실로 바로 입장 가능하다.

참고로 안은 깜깜하니 가기전에 잡화점에서 횃불정도는 사가자.

 

그림자탑에 들어가면 별도의 절차 없이 엄청난 이속버프도 받을 수 있고, 1원밖에 안하고 무한히 쓸 수 있는 그림자탑 전용 물약들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신규 생성이면 그냥 1개씩 인벤에 넣어주고, 복귀캐릭의 경우 중간 대기실 잡화점에서 1원주고 1개씩만 사면 된다) 굳이 그림자탑 외의 곳에서 레벨업을 할 이유가 없다. 자세한 사냥법에 관해서는 뒤에서 다루겠다.

 

3-6. 이제 모든 캐릭이 액션슬롯으로 사냥한다.

이전 글(2014년도 작성)에서는 이솔렛만 액션슬롯이 있었기 때문에 특이한 시스템이었지만, 이제는 다른 캐릭터들도 죄다 액션슬롯에 스킬을 넣어서 사용할 수 있다. 나도 처음에 이게 적응이 안됐는데, 익숙해지면 이전보다 더 편하게 사냥이 가능하다. 각 액션슬롯은 박스안에 써진 1~7의 단축키 (키보드 qwerty 위의 숫자키) 를 사용해 쓸 수 있고, 타겟팅이 필요한 경우 tab키로 가장 가까운 몬스터를 락온할수도 있다. 단축키 변경은 옵션 창에서 가능하고, 위치도 마우스 드래그&드롭으로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어떤 스킬은 액션슬롯에 안들어가는데, 그럴땐 기존의 물약넣던 단축키창에 넣어서 기존 방식대로 사용한다.

리체의 경우 액션슬롯에 안들어가지는 스킬들이 많아서 당황했는데, 알고보니 렙업을 많이 해야 해금되는 구조였다. 이중게이지 등등을 포함하여 운용이 특이해서 막 복귀한 유저에게 첫캐 리체는 별로 추천하진 않는다. (물론 리체가 제일 안죽고 사냥 잘하긴 함)

그리고 채널링 스킬이라는 것이 생겼는데, 스킬 설명에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 발동된다. 라고 쓰여 있다.

빈땅에 대고 스킬 단축키를 꾹 누르고 있으면 아래와 같이 분홍색 막대가 생기면서 지속적인 말뚝딜이 가능하다.

 

3-7. 렐릭이라는 것이 생겼다.

네냐플 워프 근처에 보면 디르웬이라는 NPC가 있다. 느낌표 말고 그냥 NPC를 눌러서 2종류의 렐릭을 받을 수 있다.

이전꺼를 없애고 새걸로 받는다를 클릭하면 하나씩 준다. 장비창의 렐릭 슬롯에 장착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느낌표를 눌러서 퀘를 받고 레벨이 비슷한 몬스터 100마리를 잡은다음 퀘를 완료화면 렐릭을 업글할 수 있는 응축된 생체 에너지 라는 아이템을 매일 반복퀘로 얻을 수 있다. 자기 주스탯 위주로 성장시키면 된다.

 

3-8. 몬스터 카드라는 게 있다. (깊이 팔 거 아니면 그냥 있다는거만 알아두자)

사실 이건 2014년도에도 있던 시스템으로 기억하는데, 오랜만에 복귀해서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적어본다. 대충 필드에서 몬스터를 사냥하다 보면 CP라는게 모이는데 그걸로 몬스터카드를 뽑고 1개 장착할 수 있다. 오른쪽처럼 이속을 늘릴수도 있고, 조합확률을 늘릴수도 있다. 막 복귀했다면 그냥 별로 신경 안써도 되고, 매직위버 등의 검색을 통해 차차 알아가자.

 

---- 2022-06-15 추가 ----

현재 사용중인 몬스터카드는 다음과 같다. 스킬만 보고 맞춘 가성비 카드이며, 제대로 할 경우 스탯까지 신경써야해서 돈이 많이 깨진다. 참고용으로만 보길 바란다.

---- 2022-06-15 추가 끝 ----

 

3-9. 아바타 세트라는 게 있다. (정기적으로 하는 이벤트 보상 또는 캐시 까서 채우는 것)

검색해보니 아바타 세트는 필수라길래 뭔가 했더니 장비창의 show에 끼우는것들 중에 5세트를 모으면 세트효과로 이속 10을 포함하여 올스탯 10을 주는 세트가 있다. 리체의 경우 초반 챕터를 깨면 2부위를 주고, 다른캐릭은 그런거 없다. 캐시에 화려한 아바타 상자라는걸 사면 랜덤부위가 나오는 것 같다. 필요할거같으면 사서 쓰자. 난 그정도까지 간절하진 않아서 안샀다.

 

---- 2022-06-15 추가----

이전에 글 작성할 때는 아바타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그냥 오래 하다 보면 이벤트로도 아바타를 다 뿌리는 것이었다. 느긋하게 할거면 화바타 안사고도 아바타 5셋 맞출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뭐 대충 아래처럼 이벤트로 주는것들로 아바타 5셋이 맞춰진다.

---- 2022-06-15 추가 끝 ---- 

 

3-10. 칭호라는 게 있다.

캐릭터 스탯창의 칭호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칭호를 볼 수 있다. 명예의 서를 더블클릭하거나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새 칭호를 습득하면 머리위에 초록색으로 Get Title이라고 뜨면서 칭호 목록에 추가된다. 복귀유저의 경우 다음과 같이 돌아온 모험가라는 기간제 칭호를 받았을텐데 착용버튼을 눌러서 쓰면 된다.

자본을 살짝 투자하고싶으면 명경지수 칭호를 사서 쓰기도 하는 것 같다. 귀찮아서 자세히 찾아보진 않았다.

 

---- 2022-06-15 추가 ----

칭호는 대충 명경 끼다가 고귀로 업글하면 된다. 고귀 칭호의 스펙은 대략 아래와 같다.

---- 2022-06-15 추가 끝 ----

 

4. 육성법

4-1. 육성법 개요

육성의 1차 목표는 만렙을 달성하는 것이다. 방법만 제대로 한다면 복귀 이전의 기억에 비해서 매우 빠른 레벨업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장비는 레벨업하면서 자동으로 주는 상자를 까서 쓰면 되고, 이 장비들은 스탯요구치가 없기 때문에 스탯을 아무렇게나 찍어도 망캐될 확률이 매우 적다. 요즘은 디펜을 많이찍는 탱커 메타기 때문에 (기존 유저에게 물어보니 매크로가 하도 판을 쳐서 상위던전에서 회피를 거의 못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회피 안붙은 메일류 또는 마갑류를 입으면 된다.

스킬의 경우 주스탯을 올려준다면 그냥 손 가는대로 막 찍어도 된다. 이전과는 달리 특정 스킬을 찍는다고 다른 계열을 못찍는다거나 하는 경우가 없어져서 스킬은 다 찍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물론 주스탯 올려주는 시엔은 맞추자) 이전 글에서와 같이 공통계를 강제하기 위해 스킬을 일부러 덜찍으면 데미지가 낮아 사냥속도 및 업속도에서 너무 손해를 많이 보기 때문에 이제는 그냥 스킬 막 찍고 업을 팍팍 하면 된다.

스탯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주 공격스탯과 덱스는 레벨과 비슷하게 맞춰나간다 생각하고 하면 되고, 디펜은 나머지를 다 주면 된다. 실수로 잘못찍거나 비효율적으로 찍혔다고 해도 기본 지급 장비에 스탯 요구치가 없는 덕택에 장비를 못껴서 사냥이 안된다던지 하는 문제는 없을 것이다. 만약에 좀 잘못찍혔다 하더라도 재분배를 할 필요가 없고 그냥 업을 더 해서 필요스탯을 찍으면 된다. 재분배는 285 또는 만렙 찍고 고민해봐도 늦지 않다.

기본적인 부분조차 잘 모르겠는 신규유저의 경우 이전 글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주의할 점은 퀘깨면서 하는 시대는 이제 지났고 그림자탑으로 업하면 되며, 스킬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시엔 공통계로 맞출 필요 없이 그냥 원하는대로 찍으면서 업할때 스탯 찍는 방향성만 현 메타에 맞추면 된다.

물론 옛날 방식으로 업하고 싶은 경우 그렇게도 컨텐츠를 즐길 수 있고, 챕터 깨면서 스토리 보고싶은 사람은 쉬엄쉬엄 하면서 챕터 해도 된다. 이전에 있던 낚시나 사이드퀘 등등의 모든 컨텐츠들이 그대로기 때문에 자기가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그렇게 키우면 된다. 다만 현재 메인 챕터의 경우 레벨 200은 찍어야 시작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그래도 200은 찍고나서 다른 컨텐츠를 해보는게 좋지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챕터들 레벨제한이 다 200이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다음의 육성 가이드라인 글들이 복귀 후 적응에 도움이 많이 됐다.
신규 복귀 유저 가이드라인 (2021 4월)
갓 테일즈에 입성한 늅이 로드맵 (2020 6월)

4-2. 사냥터

앞의 3-5에서 설명하였듯이 저렙 구간은 그림자탑에서 쉽게 스킵 가능하다. 레벨별 사냥터는 다음과 같다.

 

기본 사냥터

1~10: 튜토리얼 퀘 깨다보면 업해있음. 잘 모르겠으면 이전 글 참조
10~100 초중반쯤: 그림자탑 층 올라가면서 사냥 (네냐플에서 그림자 예언가 NPC를 통해 워프)
100 초중반~205: 그림자탑 35-2층 (맵 작고 몹이 잘몰림)
205때 1각 (오른쪽 두루마리모양 원격퀘스트 미션퀘스트(1) )
205~250: 데린세히르(산스루리아 근처)
250~265: 시오칸하임 실험실(엘티보쪽)
265때 2각 (산스루 신전 내부, 재료필요)
265~275: 정령의 신전 (오를리 근처)
275~285: 아르카디아 1 (필멸의 땅). 피격뎀이 쎄니 못버틸시 출석보상으로 얻는 버프스크롤(데미지70%경감) 활용
285때 1극 및 3각 (만렙찍고 해도 되긴 함. 3각의 경우 정령의 신전 진입퀘 뚫어야 함)
285~310: 림보 (라르사)
310때 2극 (가능렙은 300부터)

 

참고로 3각을 할 때 신전퀘를 뚫어야 하는데 신전퀘를 뚫으려면 데린과 시오칸을 뚫어야 해서 결국 다 해야한다. 고인물이 아니라면 입장퀘 미리 안해놓다가 나중에 3각할때 고통받을 수 있으니 데린 시오칸 신전은 레벨대 맞을 때 진입퀘 뚫어주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캐시로 스크롤 사서 스킵도 된다.

 

각성 및 극한 퀘스트 시작위치 및 하는법에 관해서는 운영자가 정리해둔 다음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https://tales.nexon.com/News/Notice/131655

[GM가이드] 한계를 넘어 강해지는 법! 각성 & 극한 편

 

 

고인물 루트

다른 사람의 글을 참고하였다. 자본 투자를 많이 할 예정이거나 접은지 얼마 안되어 시스템이 익숙한 사람은 참고해보길 바란다.
1~200: 그탑 포격쩔 (7층 대기실 워프카드로 순간이동 후 35에서 렙업 약간 하고 45층)
200~285: 아르카디아 포격쩔. 또는 이속 맞추고 아르카디아 3 쩔받기. (200렙에 에피3 챕터 7 받고 아르카디아 워프찍기 가능. 리체인 경우 프롤로그 깨면 아르카디아 가능.)
285-310: 림보 원킬사냥

 

4-3. 경험치 버프

시간은 돈이기 때문에 버프를 적절히 활용해 준다. 귀찮아도 최소 경험치 2~3배기 때문에 사냥할거면 기본도핑이라도 해보기 바란다. 자본이 있는경우 이것저것을 다 바르면 하루에 만렙 찍을 수 있는 것 같다.

기본도핑 (공짜, 1일1회)

1. 일일 상자에서 주는 따뜻한 에오스의 파편 (1시간 지속)

2. 네냐플 고양이 버프 (3마리 있음. OTP 사용해야함. 각 이속, 레어율, 경험치뻥, 하루1회 1시간지속. 위치는 아래 참고)

 

추가도핑 (돈이 있는경우, 더보기 클릭)

3. 경험의 심장(거래소 구매, 20분 지속)

 

4. 이자벨 경험 (거래소 구매, 30분 지속)

5. 이자벨 특선 경험 (거래소 구매, 30분, 이자벨 경험과 중첩가능)

6. 그외 참잘했어요 버프류 및 클럽 경험치, 소울 탐험 경험치 등등

얻는법 및 지속시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자가 정리해둔 링크 참조

 

 

4-4. 장비, 스탯, 스킬

장비

인벤토리에 보면 모험가 장비 상자라는 것이 있을 것이다. 자기 레벨에 근처에 맞춰서 지급되는데, 이것을 열어보면 무려 스탯 요구치가 없는(!!) 해당 레벨 장비들을 그냥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스킬이나 스탯 잘못찍어서 생기는 망캐같은건 걱정할 필요도 없다. 레벨만 맞추면 충분한 공격력과 방어력을 얻을 수 있고, 200 넘어가면서부터는 눈에 띄게 맥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장비상자는 290렙(엔칼)까지 주어진 레벨 구간에 계속 지급된다. 즉, 만렙까지는 장비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다.

1~200까지 장비상자 지급 레벨은 다음과 같다.
Lv 30, 70, 100, 135, 170, 200
간격이 매우 띄엄띄엄 있는거같지만 막상 그림자탑 사냥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레벨업이 되어서 레벨 간극에 대한 부담은 별로 없다.

레벨 200이 이후에도 장비상자는 계속 지급이 되며, 230 이후에는 장비상자 레벨 간격이 점점 더 좁아진다. 마지막으로 기간제 엔칼(290렙제)까지 받았다면 한달 뒤 사라지기 전에 상위장비(인퍼, 데모닉, 아퀼, 어비스 등등)로 갈아타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는 가끔 이벤트로 영구 엔칼을 뿌리기도 하니 잘 노려서 받으면 장비가 사라질 위험은 없어진다. 다만 만렙이더라도 엔칼로는 파티컨텐츠 즐기기 힘들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장비 업글을 해야할 것이다.

잘 모아서 착용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세트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사냥터에서 레벨 범위 +-30 이하의 몬스터를 잡다보면 아래와 같이 미친듯이 떨어지는 장비들을 구경할 수 있다. 대부분이 계정 전속 아이템이며, 등급은 일반, 밸류어블, 레어, 스페셜이 있다. 뒤로 갈수록 희귀한 등급이다. 너무 많이 떨어져서 당황할 수 있는데, 원래 그런 게 맞다. 이렇게 얻은 장비류들은 상점에 판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옵션 보고 필요 없는 것들은 땅바닥에 버리면 된다. 이벤트라고 되어있는 템들은 룬의 정원에서는 안버려지니 일반 사냥터나 마을에서 땅에 버리면 된다.

드롭된 장비는 스탯 요구치가 있지만, 상자에서 얻는 장비에는 없는 좋은 부가 옵션을 얻을 수 있다.

정말 좋은 옵션이라면 룬 창고를 통해 계정 공유를 하겠지만, 보통의 경우 다른 캐릭을 키운다쳐도 또 산만큼 드랍될거기 때문에 버리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펫이 있고 자동줍기 스킬을 배운 상태라면 아래와 같은 세팅을 해서 펫 인벤토리가 잡 장비들로 가득차지 않게 하는것을 추천한다.

 

스탯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상자를 까면 나오는 장비가 스탯 요구치가 없기 때문에 스탯을 대충 손 가는대로 찍어도 의외로 별 문제가 없다. 그리고 3-5에서 설명하였듯이 220레벨 이하에서는 재분배를 비용 없이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잘못찍었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대략적인 방향성은 다음과 같다.

스킬을 다 찍었을 경우 업할때마다 주스탯이 오를거기 때문에 주스탯은 신경 안써도 되고, 명중이랑 방어만 신경써주면 된다.

(2021.07.19 수정: 처음부터 탱으로 키워봤는데 사냥에 지장이 없어서 극한이전을 탱 설명으로 변경)

(2022.09.26 추가: 이번에 비호를 키우면서 자동스탯 on으로 1~310까지 키워봤는데, 극한 후에 알아서 재분배도 해주고, 스탯도 나름 개념있게 찍히는 것 같아서, 스탯 찍는법 잘 모르겠으면 만렙까지 자동스탯 on도 괜찮은 것 같다.)

285 및 극한 이전: 탱 세팅 (상자 까서 나오는 메일류 또는 마갑류 입음)
1. 주 공격스탯은 레벨과 유사하게 (스킬 시엔만 맞춰져있다면 레벨업하면서 자동으로 오르므로 찍을 필요 없음)
2. DEX를 레벨 +-10 범위 유지
3. DEF에 나머지를 전부 투자

극한 이후: 탱 세팅 (메일류 또는 마갑류 입음), 개인적으로 복귀유저 상자보상으로 290렙제 엔칼셋 받을때 메일 선택 후 재분하는 것을 추천
1. 공격스탯을 레벨과 동일하게
2. DEX를 200 근처 (머루 명중 기준. 어비스 갈거면 더 올려야 함. 그런데 라이트유저 기준으로는 가기 쉽지 않음)
3. DEF도 200 근처
4. 나머지는 보조 공격스탯에 투자

200 이전의 그림자탑 사냥시 덱스 165근처 찍고 미스 안나면 더 안찍어도 되며, 남는 스탯은 디펜이나 주스탯에 준다. 너무 어긋나서 사냥이 잘 안되는 경우 네냐플 이셀다 재분배를 이용한다. 250 근처부터는 매직위버에서 캐릭별 재분배 링크 참고해서 유사스탯 맞추면 된다. 결국엔 명중만 어떻게든 맞추면 방어는 상자 장비 기본 방어력으로 커버가 되기때문에 그부분만 신경 잘 쓰면 사냥에 문제는 없다 (혹시 방어 안되는경우는 버프스크롤 활용. 나중에 넘쳐나기때문에 팍팍써도 됨). 주스탯의 경우에도 예전처럼 선후무딜 따지고 그럴 필요가 없는게 액션슬롯 범위스킬들은 죄다 선무딜이다. 그리고 일정렙 이상부터는 맥뎀이 계속 나와서 각성이나 극한을 칼같이 하지 않는 이상 주스탯을 더 올려도 이득보는게 별로 없다. 참고하자.

아래는 기존에 있던 회피캐릭을 대충 키운 것인데 요즘 메타와 다르게 저렇게 스탯이 찍혀있어도 아르카디아 몹 잡는데 지장이 없었다. 나중에 다른캐릭 키울때 처음부터 탱으로 키웠는데 나중가면 block이 뜬다.

285쯤 되면 극한을 하게 될텐데, 그때 재분을 한번 해준다. 그리고 명중을 적정수준으로 맞춰준다. 요즘은 장비 스펙이 많이 올라서 회피재분을 안해도 block이 잘 뜬다. 재분 이후에 적당히 림보 올힛될정도의 덱스만 맞추고 디펜에 투자하는 식으로 해서 만렙을 찍는다.

스킬

스킬창의 경우 탭이 3개나 있어서 당황할 수 있는데, basic 탭에 있는 것들을 찍어주면 된다. 예전처럼 뭐 하나 찍으면 다른거 못찍고 그런게 없으니 아무렇게나 찍어도 무방하다. 다만 공통계 또는 주스탯 올려주는 시엔 총합이 최대가 되게만 해 주자. 그러면 스탯에서 문제생길일은 없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연마류 스킬들은 265를 찍고 정령의 신전에 들어가면 몹잡다보면 보급형 연마 스킬 스크롤이 많이 나온다. 주워서 대충 쓰면 된다. 1개만 쓰면 마스터가 가능하다. 계정내 공유도 가능하니 본캐 하나만 뚫어두면 다른캐릭들은 혜택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액션 슬롯 오른쪽 위의 칼모양을 눌러보면 마스터리 스킬이라는 게 있다. 레벨이 일정 이상 되면 여러 개중에 선택할 수 있다. 캐릭별로 많이들 하는 세팅은 있으나, 사냥위주인지 보스위주인지에 따라서도 다르고, 취향도 꽤 많이 타는거같아서 설명 읽어보고 적합하겠다 싶은거 쓰면 된다.
리체의 경우 종류가 엄청나게 많은데 거의 100레벨쯤 되어야 제대로 운용이 가능하고, 다른 캐릭들과 다르게 액션슬롯 위에 다이아몬드모양 3개가 있어서 그걸로 각 모드 활성화를 한다. 자세한건 써보다보면 터득하게 된다. 각 게이지 스택에 대한 이해가 좀 필요할지도.

게이지스킬의 경우 극한 이전과 극한 이후로 나뉜다.
극한 이전: 1차각성시 롱소드굿나이트가 보상으로 1칸을 뚫어주고, 250때 2번째 칸을 뚫을 수 있다. 보통 신속의 미학(신미)와 약점 간파(약간) 두 가지를 많이 쓰는 것 같다. 비호 아나이스는 신미 약간이 아니라 다른거 찍는걸로 알고있다. 게이지스킬 습득시 왼쪽 상단에 노란 게이지 바가 하나 더 생기고, 몬스터를 때릴 때마다 게이지가 찬다. 배운 게이지스킬은 basic탭의 공통계열에서 레벨업 가능하다 (렙업 안하면 유지가 힘듦) 신미와 약간 모두 게이지 3칸을 채워야 발동되는 스킬이고 둘은 게이지를 공유한다. 개인적으로 신미 3칸만 채워서 쓰는 것을 추천한다.
극한 이후: 게이지스킬이 패시브화 되며 2개까지 습득할 수 있다 (레벨업 가능한것처럼 보여도 2/2 라고 되어있는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더이상 안찍힌다). 극한을 하면 그동안 게이지 관리하던 고통에서 해방된다.

서론이 너무 길었던 것 같다. 이후로는 내 경험에 기반하여 각 사냥터별 알아둘 점들을 적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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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림자탑 (Lv 1~205)

5-0. 캐릭생성부터 1~205까지 영상 (2022-10-27 추가)

이번에 새로 캐릭 한 개를 키우게 되어 캐릭 생성부터 1부터 205까지의 영상을 찍어보았고, 무편집본 풀버전 영상을 공유해 본다. 그림자탑 사냥의 감을 전혀 못잡겠는 경우 참고한다. 총 시간 1시간 반 가량이며 캐릭 생성부터 205 도달까지 1초도 생략하지 않았기 때문에 초기 단축키 세팅 및 사냥터, 그리고 사냥 방법 및 그림자탑 35-2에 도달하는 과정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쌩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서 캐릭에 대한 이해도도 있고 몬스터카드, 룬 스킬 및 경험치 버프(경험의 심장)를 사용한 고인물인 점을 감안하여 보기 바란다. 초반 약 6분정도는 초기 세팅이므로, 베이스가 없는 복귀 및 신규 유저는 6분부터 보면 된다. 직접 키울 때는 각 레벨 구간에서 시간이 더 많이 걸릴 수는 있겠지만, 기본 레벨업 기조와 사냥 방법에 대해 글로 담지 못하는 부분들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https://youtu.be/nu3wj5GL6j8

 

주요 단축키는 다음과 같다.

이동시 몬스터 안때리고 가기(바닥에 파란네모 생기는거) = Alt + 마우스클릭

맵 이동 텔포 = Shift + M

NPC 강조 = B

퀘스트 받기 = 오른쪽 두루말이모양 버튼 - 미션 퀘스트

퀘스트 창(퀘스트 완료할 때) = 단축키 V 또는 오른쪽 Q라고 써진 창

제일 가까운 몬스터 타겟팅 = Tab

기본공격 = Spacebar

스킬 키 = 각 스킬 슬롯 왼쪽위에 써진 키 (Esc-옵션 설정-단축키 에서 변경가능)

퀘스트시 영상뜰때 스킵 = Esc 연타

퀘스트시 페이드인/아웃 빨리하기 = 스페이스 꾹

버튼 연타하고싶을때 = 마우스 올리고 키보드 왼쪽 화살표키 꾹

 

스탯은 자동분배 on으로 별도 조작 없이 1~4차 각성, 1~2극한 및 만렙까지 해도 된다. 자동 on 해도 만렙까지 스탯 문제는 없다고 볼 수 있으며, 재분배도 당연히 필요 없다. 극한 이후 재분배도 자동스탯 on으로 해두면 자기가 알아서 재분배한것처럼 만들어주니 더 이득이다.

(2022-10-27 추가 끝)

 

5-1. 그림자탑 가는 법

네냐플 가운데 오른쪽쯤에 보면 아래와 같이 그림자 예언가 NPC를 찾을 수 있다. B키를 누르면 NPC가 강조되어 찾기 쉬워진다.

누르면 그림자탑에 갈 수 있는 옵션이 몇가지가 뜬다. 레벨 낮으면 아래쪽 옵션은 없고, 1층으로 들어가진다. 가기전에 네냐플 6시방향의 방랑상인한테 들러서 횃불을 적당히 몇십개 사준다. 그림자탑은 어둡기때문에 횃불 필수다.

 

---- (2021-12-11 추가. 그림자탑 나가는법이라는 키워드로 유입이 많아져서 추가해본다.) -----

5-2. 그림자탑 나가는 법 및 각 마을 워프 찍기

그림자탑은 걸어서 나가는 출구는 1층밖에 없긴 하나, 당연히 쉬운 탈출방법이 존재한다. 앞쪽의 3-2에서도 설명했지만 그림자탑을 포함한 웬만한 사냥터와 필드에서 Shift + M 단축키를 눌러서 비용 소모 없이 텔레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 빈공간에 우클릭을 하거나 클릭을 하면 전체 맵 또는 지역별 맵을 볼 수 있고, 지역별 맵(예: 아노마라드 북부 클릭 후)에서 워프 찍혀있는 마을(예: 네냐플)에 대고 우클릭을 하면 자동으로 워프가 된다. 시작 마을인 네냐플은 기본적으로 워프가 찍혀있고, 지도에서의 위치는 아래 스샷을 참고하자. 그리고 4대 마을(나르비크, 클라드, 라이디아, 카울)은 네냐플의 아그네스 NPC를 누르면 무료로 보내준다. 나중에 260렙이 넘어서 챕터를 통해 오를리를 가게 되면 오를리 잡화점 NPC(미니맵상 여행가방 모양)가 각 마을별 워프카드를 팔고 있기 때문에 발로 뛰면서 워프 찍는 시간을 좀 줄여준다.

---- (2021-12-11 추가 끝) ----

5-3. 그림자탑 특이사항

그림자탑 이속버프

1층에 가면 레벨 10짜리 몬스터들이 공격한다. 그리고 이동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위쪽을 보면 그림자탑 버프라고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자탑 전용 물약

인벤토리를 보면 아래와 같이 그림자탑 물약이 들어와 있다. 갯수는 1개지만 닳아지지 않아서 쿨타임만 차면 계속 사용 가능하다. 이것 덕분에 물약값이 하나도 안든다.

 

N번째 대기실(10개까지 있음)

올라가다 보면 대략 5층 간격으로 대기실이 나온다. 대기실은 몬스터가 없는 안전지대이고 잡화점 NPC를 통해 대기실 이동카드를 살 수 있다. 사실 200넘게 그림자탑 나갈 일이 별로 없고 보통 룬정원에서 쉬기 때문에 워프카드 안사도 된다. 레벨 좀 오르면 네냐플 NPC가 자기렙에 맞는 층으로 자동이동시켜주기도 해서 그냥 이런게 있다는것만 알아두자.

 

5-4. 그림자탑 사냥 방법

최종적으로 35-2 층에 도착하는걸 목표로 한 층씩 올라가면 된다. (2021-07-20 수정. 39-2도 좋지만 35-2는 더 좋다)

레벨업 후 스킬을 적당히 찍어주면 액션슬롯에 자동으로 들어간다. 찍는 순서대로 들어가는데 드래그해서 위치를 바꿀수도 있고, 옵션에서 단축키 변경을 해서 자기한테 편한 세팅으로 키를 맞추면 된다. 1:1기로 점사하는것보다 그냥 몹 몰린데 찾아서 범위기로 대충 휘갈기는게 훨씬 업이 빨리 될 것이다. 액션슬롯 덕분에 선후딜 걱정이 많이 줄고 콤보 신경쓸 필요도 줄어들어서 편한 사냥이 가능하다.

그림자탑은 5층마다 있는 대기실 기준으로 몬스터 레벨이 바뀐다. 초보자의 경우 자기 레벨과 비슷하거나 한단계 낮은 곳에서 사냥하면 죽을 확률을 좀 줄여준다. 복귀유저 보상으로 매일 주는 상자를 까면 버프스크롤 2개를 주는데, 피격뎀을 30%로 줄여 준다. 나중가면 버프스크롤이 넘쳐나니 저렙때 팍팍 써도 된다. 리체의 경우 회복기가 무지막지해서 레벨 100인가 110인가에 39층을 가도 안죽고 사냥이 가능했다. 회복기가 없는 다른캐릭들은 이정도까진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

 

최종목표인 35-2 층의 경우 몬스터 레벨은 130이다. 35-2 층은 맵이 좁고 몬스터가 잘 몰려서 몰이사냥에 최적이다. 몬스터가 끊임없이 나와서 후술할 보물 개구리 유지에 좋다. 그러나 사람이 많아서 사냥하기 어려운 경우 39-2와 39-1도 나름 쓸만하니 추천한다.

참고로 39층 몬스터 레벨은 165이다. 대충 아래와 같이 생겼다.

35-2 또는 39-2에서 205레벨까지 달성할 것이기 때문에 올힛 될정도의 덱스를 맞췄다면 더이상 명중에 투자하지 않아도 사냥에 지장이 없다. 남는 스탯을 주스탯이나 디펜에 넣어서 사냥속도나 생존력을 올려보자.

레벨이 일정이상 상승했을때 빠르게 가고싶으면 네냐플 그림자 예언가 NPC에서 그림자탑 대기실 상층으로 이동한다를 눌러서 대기실 7로 가면 아래로는 37층, 위로는 38층부터 갈 수 있다.

205레벨이 되었다면 오른쪽의 미션퀘스트(스크롤모양)를 눌러서 미션 퀘스트 (12)를 수락 및 완료하면 자동으로 1차각성이 이루어진다. 데미지 제한이 7000에서 9999로 상승한다. 복잡한 퀘스트 안깨고 손쉽게 각성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5-5. 보물 개구리(경험치 5배)

몬스터를 많이 잡다보면 아래와 같이 보물 개구리가 나오는데, 이게 레벨업의 핵심이다.

몬스터를 잡게 되면 보물 개구리의 저주라는 버프가 걸리는데, 10분간 경험치를 5배로 뻥튀기시켜준다. 이 시간에 최대한 많은 몬스터를 쓸어담으면 된다. 그림자탑뿐만이 아니라 이후에 나오는 웬만한 필드에서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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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데린세히르 (Lv 205~250)

6-1. 데린세히르 가는법

진입퀘를 통해 이동 가능하다. 미션 퀘스트창을 통해 산스루리아의 위기 퀘를 수락하면 산스루리아에 진입할 수 있고, 진입퀘를 진행하면서 가게 된다. 만약 퀘스트가 없다면 인벤토리에 있는 아슈르의 금고 상자를 더블클릭하면 산스루에 갈 수 있다. 왼쪽위에 워프가 있으니 꼭 찍어두자.

데린세히르 진입퀘

데린세히르 진입퀘스트 + 미션 퀘스트(2)

이동은 산스루리아-암석고원1-암석고원2-데린세히르 이며, 초기 이동시 경로는 다음과 같다. 암석 고원 2의 중간에 있는 NPC에 왔다갔다 해야할 일이 잦기 때문에 복귀유저 보상으로 주는 텔레포트 스크롤에 위치를 각인해두면 기간내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6-2 데린세히르 특이사항

난이도 구분

레벨에 따라 일반과 어려움으로 나뉜다. 어려움은 230레벨 이후부터 진입 가능하며, 일반과 완전 별개이므로 층을 뚫으려면 일반몹을 잡아 열쇠를 모으고 어려움 난이도의 보스를 다시 잡아야 한다.

 

층 구분, 열쇠, 보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있는 워프를 통해 층을 왔다갔다 할 수 있다. 처음에는 1층 제외 전부 비활성화인데, 일반 몬스터를 잡다보면 확률적으로 해당 층 열쇠 아이템을 먹을 수 있다. 열쇠는 꽤 잘 나오는 편이다.

열쇠를 더블클릭하면 버프 있는곳에 열쇠 모양이 뜬다. 이후에 미니맵의 느낌표가 있는 곳으로 향하면 보스방에 진입 가능하고, 보스를 잡으면 다음 층 워프가 활성화된다. 보스 깨고 다시 여기에 와보면 다음 층으로 워프를 할 수 있다.

보스는 생각외로 한방이 묵직해서 패턴을 모르면 맞아죽을 수 있다. 혹시나 죽었다면 복귀유저 보상으로 주는 부활포션을 적절히 활용하여 잡아본다. 그리고 그동안 이것저것 해왔다면 버프스크롤이 많이 쌓였을 텐데 버프스크롤이 피격 데미지를 30% 수준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버프 스크롤을 쓰고 잡아보는것도 방법이다. (나중에 버프스크롤이 넘쳐나니 팍팍 써도 된다.)

데린 어려움 5층 몬스터 레벨은 245이며, 여기서 250까지 업을 한다. 몬스터 경험치는 꽤 높아서 레벨업이 빠릿빠릿하게 잘 된다. 3층이 맵이 낫다고는 하는데 막상 해보니 딱히 좋은점은 못찾았고, 사냥은 그냥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몬스터 많은곳에서 범위스킬 써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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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오칸하임(Lv 250~265)

7-1. 시오칸하임 가는법

입장하려면 진입퀘를 깨야한다. 진입퀘 레벨제한은 250이다. 진입퀘스트가 시간이 좀 걸리는데 시간이 없다 하는 경우는 캐시샵에서 시오칸하임 던전 초대장 (9900원)을 사면 퀘진행 없이 바로 진입 가능하다. 진입퀘를 깰 경우 상당한 seed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창고에 잘 넣어두자.

시오칸 진입퀘

시오칸하임 진입 퀘스트 공략법 (2019 ver.) [2021 02 11 업데이트]

걸어갈 경우 지나파 전초기지에서 볼테르에게 얘기하면 폴른스타로 갈 수 있고, 폴른스타1-폴른스타2-시오칸하임으로 진입 가능하다.

맵이 좀 긴데 T키를 눌러 팀게시판에서 시오칸 택시를 찾아서 갈수도 있다. (나는 시골섭이라 팀이 없어서 걸어갔다...) 그리고 또다른 방법은 레벨이 250 근처라면 오른쪽의 도전과제를 누르면 일일과제 또는 주간과제에서 시오칸하임이 나올 것이다. 이동하기를 눌러서 바로 날아갈 수 있다. 한번 도착했다면 복귀유저 보상으로 주는 텔레포트 스크롤에 좌표를 등록해서 빠르게 왔다갔다 할 수 있다.

 

7-2. 시오칸하임 특이사항

보스 잡으려면 퀘를 통해 무상으로 얻는 열쇠 필요

입장퀘를 잘 깼다면 시오칸 들어가자마자 지나파가 느낌표를 띄우고 있을 것이다. 전투 개시라는 퀘스트를 수락하면 보스방 입장이 가능한 열쇠를 얻을 수 있다. 하루에 10개 얻을 수 있으며, 다음날에 퀘스트가 리셋되어 열쇠를 다시 받을 수 있다.

 

2차 각성 재료 떨굼

시오칸 몬스터들을 잡다보면 혼돈의 알코올 등의 2차각성 재료들을 모을 수 있다. 몇몇 재료들의 경우 높은 확률로 계정 귀속 아이템이지만 가끔 거래 가능한 아이템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런걸 거래소에 올려서 팔면 소소한 수입을 올릴 수 있다. 근데 자동줍기 펫이 있다면 잡템으로 얻는 수익이 이거보다 더 많기 때문에 딱히 대박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룬업적에 해당하는 보스가 많음

250부터는 다양한 보스들이 룬업적에 포함된다. 보스 1마리당 룬 포인트를 1씩 얻을 수 있으니 위치 봐가면서 룬 포인트를 쌓는 것도 방법이다.

 

7-3. 시오칸하임 사냥 방법

시오칸 안에는 여러 맵들이 있는데 실험실 맵이 압도적으로 몬스터가 잘 몰린다. 위치는 대기실에서 3시방향이다.

실험실 맵은 크게 루트가 2개다. 아래 사진의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연결되어있어서 계속 빙빙 돌 수 있다. 그리고 왼쪽 주황색의 경우 연결이 안되어있어 들어갔다 다시 나와야 하는 구조다. 한쪽만 너무 빙빙돌면 몬스터 보존법칙에 의해 다른쪽에만 몰려있게 되니 골고루 돌면서 잡아주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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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정령의 신전(Lv 265~275, 아르카디아 사냥 가능하면 더 빨리 졸업해도 됨)

8-1. 정령의 신전 가는 법

정령의 신전에 가기 위해서는 진입퀘를 깨야한다. 리얼엔딩까지는 안가도 되고 노말엔딩까지만 해도 신전 들어가는 것은 가능하다. 진입퀘는 직접 해보니 약 4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대략 아래의 공략법에 적힌 대로 거의 똑같은 루트를 7~8번정도 깨야 하는데,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물론 퀘스트 보상으로 주는 돈과 경험치가 짭짤하긴 하지만 몇 시간 동안 순서에 맞춰서 퀘스트를 깨고 또 깨고 하다보니 외워버릴 지경이었다. 다 귀찮다 하면 캐시샵에서 정령의 신전 초대장을 19800원에 살 수 있다. 좀 비싸긴 한데, 막상 퀘스트를 해보니까 '이렇게 오래 걸릴 줄 알았으면 그냥 초대장 사서 쓸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미 너무 많이 진행해버려서 아까워서 결국 끝까지 다 깸)

 

참고로 진행은 처음이라면 1-2-3-4-5-5-6-7 순으로, 고인물이라면 5-1-2-3-4-5-6-7 순으로 깨면 된다. 5가 2개인 이유는 1부터 5까지 다 깨도 7번 리얼엔딩 포인트도 부족하고 심지어 6번 노말엔딩 포인트도 부족하기 때문에 한번 더 깨줘야 하는 것이다. 신전 진입만 할거면 6(노말엔딩)만 깨도 신전 일반은 진입 가능하다. 어차피 나중에 3각할때 조합 재료를 빨리 얻으려면 리얼엔딩을 깨긴 해야되니 참고한다.

https://cafe.daum.net/MagicWeaver/V1k5/1078

정령의 신전 진입 퀘스트 공략법 (2019 ver.)

신전은 3개 난이도로 구분되어 있으며, 렙제는 다음과 같다.
일반=265,
어려움=275,
지옥=295.
275레벨에 신전 중앙 홀의 NPC에게 퀘스트를 받고 일반 보스들을 잡아주면 각 신전 입장시 난이도 선택지가 생긴다.

만약 진입퀘를 깼다면 어느 새 몇업을 해서 265는 한참 넘어섰을지도. 만약 후술할 아르카디아 사냥이 가능하다면 정령의 신전보다 훨씬 잘 몰리고 업이 빠르기 때문에 신전은 건너뛰어도 된다.

 

8-2. 정령의 신전 특이사항

열쇠와 보스

데린과 동일하게 일반 몬스터를 잡다 보면 확률적으로 해당 난이도의 열쇠가 나온다. 열쇠를 먹으면 보스에게 1시간 동안 도전할 수 있는 버프를 얻고, 보스를 잡으면 나오는 상자를 열면 버프가 사라진다.

보스 종류는 다양하게 있는데, 패턴만 잘 익히면 일반 보스는 기본 장비로도 쉽게 잡을 수 있다. 혹시나 피격데미지가 너무 쎄다 하면 버프스크롤을 먹고 잡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그리고 보스중에 땅 보스가 있는데 한 자리에서 말뚝딜을 하다보면 명중률 감소 디버프로 인해 미스가 줄줄이 뜨게 된다. 움직여주면 디버프가 풀리니 적절한 때에 움직이면서 때려주면 데미지가 잘 들어간다.

8-3. 정령의 신전 사냥법

7시 방향의 전격의 신전이 다른 곳보다 맵이 좋고 몹이 잘몰린다.

레벨 265쯤 되었으면 아래와 같이 물의 문장이라는 아티팩트를 얻었을 텐데, 공격시 상당한 확률로 체력을 채워주는 버프가 걸려서 체력유지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신전 사냥과 아르카디아 사냥을 비교해 보고 아르카디아 사냥이 될 것 같다 싶으면 다음으로 넘어가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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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르카디아 (Lv 275~285)

9-1. 아르카디아 가는 법

오른쪽 원격 퀘스트의 에피소드 III, 챕터 7을 이용한다. 리체의 경우 기본적으로 에피소드 3 챕터 7 퀘스트가 안뜨는데 프롤로그 (prologue)라는 퀘스트가 있다. 그걸 누르면 된다. 퀘스트를 받고 적당히 ESC와 엔터를 눌러주면서 진행하다 보면 아르카디아 (1)에 가라는 퀘스트가 나오는데 맵을 보면 워프가 찍혀 있다. 이후로는 아르카디아 출입이 가능하다.

 

9-2. 아르카디아 사냥법

아르카디아 1의 7시~8시방향에 가면 몰타라는 몬스터가 많이 있다. 가만히 있어도 많이 몰려들기 때문에 이동하면서 범위기로 훑어서 잡아주면 된다. 신전에 비해 매우 빠른 업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5시~6시방향에 가면 코렐리아라는 몬스터가 있다. 몇 번 때리다 보면 3개로 증식한다. 각각이 경험치를 다 주므로 증식 후에 잡으면 이득이다. (1차극한 전까지는 어차피 맥뎀에 걸려서 증식 전에 잡지도 못함.)
----- 2021.06.23 추가: 코렐리아가 너무 빨리잡지 않는다면 복제를 해서 몰타보다 효율이 더 좋다고 한다. 자리 없는 경우에만 몰타 이용바람.

----- 2023.01.03 추가: 200렙제 전설무기를 12강 이상 하면 추가 데미지로 아르카디아 1 몹들을 투킬 낼 수 있어서 원활한 솔플이 가능하다. 알카3 몹들도 추뎀으로 잡으면 경이로운 렙업속도를 볼 수 있다. 자본이 많은 경우 참고하자.

다만 물몸캐의 경우 맞다 보면 체력이 좀 빨리깎여서 버프스크롤 쓰고 사냥을 해야할지도.. (버프스크롤은 복귀유저이면 매일 주는 상자를 까면 2개씩 준다. 그리고 필드의 개구리를 때리다보면 떨구기도 한다. 지속시간은 30분. 효과는 피격뎀 70% 감소. 물의문양이랑 같이쓰면 물약 안쓰고 사냥도 된다.)

몰타가 너무 쎄다 싶으면 4~5시 방향의 코렐리아를 잡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9-3. 아르카디아 특이사항

챔피언 몬스터와 이공간

몬스터를 많이 잡다보면 챔피언 몬스터가 나온다. 체력은 매우 많음... 챔피언 몬스터를 잡으면 아래와 같이 이공간 입구가 나타난다. 안에 들어가면 매우 쎈 보스가 있다. 잡는데 너무 오래걸리니 극한을 안했다면 안들어가는 걸 추천한다.

 

보물 개구리

그림자탑에서와 마찬가지로 몬스터를 많이 잡다보면 보물 개구리가 나온다. 체력은 챔피언 몬스터의 2배정도 되는 것 같다. 때리다보면 버프스크롤을 떨궈준다. 버프스크롤은 사냥에 유용하게 쓸 수 있으니 잡아보는걸 추천한다.

9-4. 이공간 버프 (280렙 이후) -- 2022-06-29 추가

280렙이 되었다면 이후 모든 테일즈 사냥 및 컨텐에서 상시로 켜있어야 하는 버프인 이공간 버프 (줄여서 이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퀘스트창을 눌러서 필멸의 땅 퀘스트 시리즈(렙제 280)를 깨면 된다. 퀘를 다 깨는데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 이공버프 효과인 명중, 이속, 데미지증가, 피격뎀 감소(버프스크롤과 효과동일) 등등을 1시간지속 1시간쿨로 거의 끊김 없이 받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렙업이든 컨텐이든 고려했을 때 안하는 게 오히려 손해이다. 최근 필멸의 땅 퀘스트를 해보니 이전과 다르게 패치가 된 것 같아서 최신버전의 퀘 공략법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해결하기 바라며, 퀘 다 깬 이후에 이공버프 받는법은 후술하는 10-2 부분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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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림보 (Lv 285~310)

10-0. 1차 극한  (2022-11-11 추가)

285레벨을 찍으면 제일 먼저 해야할 것이 바로 극한 퀘스트이다. 여러 부가효과가 있지만, 가장 큰 부분은 그동안 1~3차 각성의 맥뎀(1각=9999, 2각=12000, 3각=15000)의 제한이 해제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285레벨에 극한을 하면 시간당 실질 데미지가 3~5배가량 뻥튀기가 될 수 있다.

2022-11-11 기준으로 극한 퀘스트 진행을 녹화해 보았고, 아래와 같이 1차극한 퀘스트 풀버전 영상을 공유한다.

https://youtu.be/fVQwBxN1Lns

 

10-1. 림보 가는법

림보의 정식 명칭은 아카드라트: 림보이며, 아카드라트의 약화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NPC가 있는 곳까지 도달하는 선행퀘로 정령의 신전 진입퀘를 깨야 하며, 림보 진입을 위한 선행퀘로 에피소드3 외전 5 (285렙때 두루말이 클릭 - 랑켄의 편지 = 1차 극한 퀘 + 누스카의 전언)도 깨져있어야 한다.

림보 진입퀘 (에피3 외전5 완료되어있어야 함)

아니타의 악몽 (아카드라드 입장퀘)

 

진입퀘를 다 깼다면 라르사 물있는곳에 눈을 뜬 아니타라는 NPC가 있을 것이다.

해당 NPC를 누르면 여러 옵션이 뜨는데, 그 중 맨 위의 아카드라트: 림보를 눌러서 입장 가능하다. 아카드라트랑 아카드라트 림보는 다른 던전이니 주의한다. 만약 아래와 같은 화면이 아니라 티르칼라그만 뜬다면 진입퀘가 제대로 안깨진 것이므로 참고한다.

 

2022-11-11기준으로 림보 진입퀘 풀버전+림보 사냥법 영상을 녹화해 보았고, 영상은 다음과 같다.

https://youtu.be/kjBmqLPaYgA

 

10-2. 림보 사냥법

사냥하기 전에, 림보는 탱커재분을 안했다면 매우 데미지가 쎄게 들어올 것이다. 따라서 사냥이 너무 힘들다면 285 또는 290에 탱커 재분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재분법은 매직위버의 각 캐릭터별 게시판을 활용한다. 개인적으로는 재분 횟수를 아끼기 위해 후술하는 버프로 버틸 수 있으면 최대한 재분배를 안하다가 310찍고 하는걸 추천한다.

재분을 해도 290렙 전에는 장비의 한계로 데미지가 꽤 들어오므로 다음의 버프를 활용한다.
필멸의 땅 진입퀘스트를 깼다면 네냐플에서 쿨 1시간 지속 1시간으로 거의 무한유지가 가능한 이공간 버프 (줄여서 이공버프)를 받을 수 있다.

네냐플 6시 방향에 잘 보면(B키누르면 더 잘보임) 아그네스라는 NPC가 있는데, 눌러서 이공간 오케스트라로 간다를 누른다. 아래와 같이 다양한 NPC가 있다. 원래는 이게 아르카디아에서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만 진입 가능했는데 편의성 패치로 그냥 갈 수 있게 되었고, NPC도 하나하나 다 눌러야했는데 간소화되었다고 한다.
결국 여기 들어와서 할일은 조슈아와 루시안을 눌러서 버프를 받는 것이다.

버프는 버프스크롤의 데미지 경감 70%를 포함하여 이속이나 올스탯 등 다양한 종류가 한꺼번에 걸린다. 지속시간은 1시간. 이후의 모든 컨텐츠에서 이공버프는 거의 필수라고 보면 된다. 쿨이 1시간인 점만 주의하면 된다.

버프를 다 받았으면 왼쪽아래의 파란 문을 눌러서 나가거나 Shift + M을 해서 텔포도 가능하다. 하여간 다시 오를리의 라르사 맵으로 와서 NPC를 통해 림보로 진입한다고 가정하겠다.

림보 구조는 아래와 같으며 빨간색으로 표시한 곳만 뚫려 있는 길이다. 시작방과 중앙방은 2칸짜리이며, 중앙방은 보스방이다. 사냥하다보면 게이지가 차고 특수미션도 뜨고 하는데, 사실 사냥해서 렙업할거면 그런거 다 필요없다.

한칸짜리 방을 들어가면 몬스터가 25마리 생성된다. 25마리를 다 잡으면 해당 방에 초록색 체크표시가 된다. 옆방으로 이동하면 또 몬스터가 25마리 생성된다. 모든 맵을 다 돌 필요는 없고, 2개 방만 계속 왔다갔다 해도 체크표시 여부에 관계없이 몬스터가 25마리씩 계속 나온다. 다 안잡고 옆방으로 옮겨가도 생성된다.

즉, 2개 방만 왔다갔다 하면서 한번에 25마리 언저리를 몰아 잡는 것을 310 만렙 찍을때까지 반복하면 된다. 탱재분을 하고나서 갑옷을 메일로 끼고 이공버프까지 받았다면 거의 데미지가 들어오지 않거나 아예 block이 뜰 것이다.

궁금하면 보스 잡아봐도 되는데, 괜히 죽으면 버프도 풀리고 하니 레벨업목적으로는 왔다갔다 하면서 일반몹만 잡는 것을 추천한다.

사냥을 계속하다보면... 다음과 같이 max level이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만렙에 도달한 것.

여기까지 해서 1~310 육성 가이드를 마친다. 사실 310까지가 튜토리얼이고, 그 이후부터가 진짜이긴 하다.

같은 복귀유저 입장에서 만렙까지의 육성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 2022-06-15 추가 ----

이전에 써두었던 내용은 2021년 6월 당시 복귀 일주일차에 느꼈던 점들을 적은거라 현 시점에 와서는 몇몇 미숙한 부분들이 보인다. 그래도 큰 틀에서는 2022년 시점에서 봐도 동일 내용으로 만렙까지 육성은 충분히 효율적으로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기존 내용을 거의 건드리지 않고 최소한의 수정만 해 두었다.

 

만렙 이후 컨텐 및 템세팅 가이드에 대해서는 올맥뎀 띄우는 사람들에 비해서 필자의 게임 이해도가 한참 떨어지기 때문에 아직 제대로 쓸 자격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만약 만렙을 달성했는데 템세팅을 안해서 엔칼인 상황이라면, 아무 컨텐츠도 못도는 자신에 대해 많이 실망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무자본에서 천천히 모은 돈으로 77모닉을 맞췄는데 시드 증식속도에 한계를 크게 느껴서 약간의 자본투자를 통해 108모닉을 맞췄고, 그 시점에서 본래 복귀목표였던 머루 찍먹을 달성하였다. 이후에는 느긋하게 하고 있다.

 

만약 지속적인 스펙업이 목표인 복귀유저라면, 이 게임은 템 스펙뿐만이 아니라 버프템으로 도핑을 어떻게 하느냐, 그리고 파티에서 어떤 캐릭으로 조합을 하느냐가 컨텐돌때 실질 데미지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템 외에도 코어조각, 렐릭, 룬마, 연강, 소울렙 등등 다양한 패시브들에도 신경을 써줘야 하고 이런것들은 웬만한 자본을 투입하지 않는 이상 단기간에 완성되기 어려운 특징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할 것이다.

 

현재까지 필자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2022년 6월 기준 템 업글 트리는 한계인퍼-108모닉-99아퀼-한계아퀼-어비스 순으로 대략 등급이 나뉘며, 아티팩트와 효과템에 인크질이 얼마나 됐느냐도 최종뎀에 많은 영향을 준다. 더 깊은 내용은 본 글의 범위를 넘어서므로 생략한다. 만렙 이후 방향성에 대해서는 본인이 설정하기 나름이고, 특히 스펙업에 대해서는 필자보다 더 고수들이 많기 때문에 고수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이상 글 작성 1년 후 시점에서 적어보는 추가 생각들이었고, 참고가 되었길 바란다.

---- 2022-06-15 추가 끝 ----

 

다음은 댓글 요청을 받아서 작성해보고 있는 만렙 이후 컨텐츠 정리이다. 궁금한 사람은 확인해보길 바란다.

https://projecteli.tistory.com/212

테일즈위버 만렙 이후 컨텐츠와 일일 루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