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파일 압축 이야기로부터.. SSD라 그런가.. 파일 복사를 여러개로 쪼개서 실행하는게 왜 더 빠른거같지? IT 업계 종사자인 지인이 낮에 뜬금없이 위와 같이 화두를 던졌다. 저장장치 간 파일 이동작업을 많이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파일 갯수가 몇십만 개 급으로 많을 경우 전체를 압축해서 옮긴 다음 압축을 푸는 것이 빠른 경우가 많다. 이 사람도 이걸 모르진 않을 텐데, 질문을 던진 것이 의아했다. 하여간 관련해서 파일 이동시 병목이 CPU인지 램인지 저장장치인지에 관해서 약간의 이야기가 오갔다. 결국 직접 해 보니 압축해서 옮기는 것이 더 빨랐고, CPU를 100%로 갈구기 위해 폴더별로 압축을 해서 압축과 이동을 동시에 하니 더 빨라졌다. 그런데 압축 얘기를 하다 보니, 그 동안 압축 알고리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