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의 여백

바쁜 나날들 사이에서 생각났던 이런저런 것들을 적어봅니다.

새로운시도 46

NVIDIA 글카로 잡음 제거 NVIDIA RTX Voice (GTX도 됨)

새로운 시도를 해본 계기 주말인데 학위 예비심사 (proposal) 준비를 하기 위해 연구실에 나와서 글을 쓰기로 했다. 그런데 근처 자리에 있는 동료의 말소리가 심히 거슬렸다. 차음이 좀 잘되는 슈어 이어폰을 끼고 겉에 헤드폰을 썼는데도 소리가 새어들어왔다. 안그래도 몇 년 전에 연구실에서 소음문제로 사람들이랑 몇번 싸운적도 있고 해서 이참에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장만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생각이 든게 어차피 마이크도 샀고 한데 마이크로 음 잡아서 위상 180도로 헤드폰에 쏴버리거나 아니면 마이크로 잡은 소리를 노이즈캔슬링 해주는 소프트웨어가 있지 않을까? 였다. 찾아보니 나온게 RTX Voice 라는 것이 있었다. 내가 원하는 목소리 제거는 아니고 오히려 목소리를 살리고 나머지를 제거하는..

IT/새로운 시도 2020.12.06

메이플 전용 블로그 별도 개설

몇달 전부터 내 블로그에 메이플 관련 방문자가 많아지면서, 내 블로그가 반쯤은 메이플 블로그가 되어버린 느낌이었다. 글도 몇개 쓰지도 않았는데 워낙 영세해서 그런지 아래와 같이 대부분의 접속을 메이플러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되다 보니 내 입장에서는 유입 분석도 제대로 되지 않을 뿐더러 막상 메이플 글 보러 들어온 사람들도 괜히 다른 내용이 있어서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지인들과 팀을 꾸려서 새로 블로그를 만들었다. 블로그 이름은 '메자타임'. 앞으로 메이플 관련 내용은 해당 블로그에 적을 예정이다. 구글 비즈니스(??)도 등록해 뒀는데 아직 검색에 뜨지는 않는 것 같다. 여튼 블로그에 글도 하나 써 뒀다. 조만간 학위심사 준비가 시작될 예정이라 얼마나 자주 올릴 수 있을지는..

Game/메이플 2020.08.30

의사 MD, Phd, 전문의 차이와 공대 의대 학위과정 비교

최근 코로나 관련으로 별의별 이상한 소문들이 돌아다니는 것 같다.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의 무지를 악용한 공포 마케팅인지 뭔지... 진짜 의사들이 보면 개탄할 지경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진짜 의사가 뭐지? 라는 의문에서 출발해서 이것저것을 생각해 보았다. 현재 연구관련해서 병원쪽 의사분들이랑 같이 ..

일상./생각 2020.08.24

윈도우 10 디펜더로 바이러스 검사시 cpu 100% 찍을때 해결법

간만에 바이러스 검사를 돌렸더니 윈도우 디펜더가 위와 같이 CPU 올코어 100%를 점유한다. 그래서 동시에 다른 작업을 할 수가 없었다. 이전에는 바이러스 검사 돌리면서 일반 서류작업은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 언제부터 바뀐건지 cpu 100퍼를 찍어서 마우스 움직이는데도 버벅거릴 정도다. 바이러스 검사속도를 희생하더라도 해야할 일이 있는데 손 놓고있을 수는 없는 상황.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 로컬 그룹 정책을 바꾸라고 한다. 시작 버튼을 누르고 그룹 정책 이라고 입력하면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를 켤 수 있다. 다음의 경로를 찾아가면 된다. 컴퓨터 구성 > 관리 템플릿 > Microsoft Defender 바이러스 백신 > 스캔 앞의 웹페이지에는 windows defender라고 되어있는데 내 컴퓨터에서는..

IT/문제해결 2020.07.14

음원 샘플팩 사이트 Splice와 Arcade

얼마 전에 soundcloud 자동추천으로 음악 하나를 들었는데 그 이전에 들었던 음악과 매우 유사한 것을 발견했다. 두 작곡자 간에 전혀 연관성이 없어보였고, 시기상으로 한 쪽이 다른쪽을 베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만약 저작권 침해라면 원본 쪽에 제보할 생각으로 댓글을 하나 남겼다. 그런데 몇 시간 전에 해당 댓글에 splice sample이란 댓글이 달렸다. Splice가 뭐지? 하고 잠깐 찾아보니 음원 샘플 팩들을 올려놓고 파는 곳이었다. 다른 블로그에 설명이 잘 되어있는 듯하여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나도 벤젼스나 Cymatics, skifonixsounds 등등 샘플팩을 많이 받아놓긴 했지만 정작 작곡할 때에는 음원들이 내가 만든 소리가 아니라 뭔가 만족스럽지 못하게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

음악 및 작곡 2020.05.24

Dropbox 장단점 정리 및 junction link 적용하기

간단 소개 최근 몇 년간 연구실에서 백업 및 네트워크 관리자 역할을 하면서, 내부적으로 dropbox를 잘 활용하고 있다. Dropbox business advanced 계정을 하나 받아서 쓰고 있는데 용량도 무제한이고 (실제로는 유한으로 표기되는데 거의 꽉차갈때쯤 되면 dropbox 관계자가 용량을 계속 늘려준다. 참고로 최소 3인구성이다.) 수정내역이나 삭제내역까지 전부 추적이 가능해서 백업용도로는 최고인 것 같다. 다만 드롭박스의 경우 타 서비스들에 비해 가격이 좀 더 있다. 물론 무료로 쓰면서 그 좁은 용량에 어떻게든 채워넣는 극한의 효율추구를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목적이라면 다른 더 좋은 솔루션들도 많이 있다. 어쨌거나 dropbox의 시스템 자체는 개인 사용자보다는 소규모 사업장에 더 적합..

IT/새로운 시도 2020.05.01

사운드클라우드 음질에 관한 자료들 (분석필요)

개요 (2020/07/21 추가: 아래의 내용들에 대해 나름대로의 답을 찾아서 후속 글로 남김. https://projecteli.tistory.com/159 ) 얼마전에 사운드클라우드(이하 사클) 음질 관련해서 갑자기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64kbps라는 충격적인 비트레이트를 쓰고 있었다. 평소에 사클을 즐겨듣는 편인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나는 쓰레기 음악을 듣고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을 뒤졌다. 일단 스펙상으로는 사클이 쓰는 Opus 64kbps 코덱은 20kHz 주파수까지 표현하는 bandwidth를 갖는다.. 다만 128kbps mp3가 보장하는 16kHz이하의 무결성을 생각하면 opus 코덱은 어딘가의 데이터가 손실되어야 맞다. 이것에 대해서 제대로 실험한 결과들을 금방 찾질 못했고, ..

일상./생각 2020.02.18

블로그 유입분석 더 자세히 해주는 툴, 구글 애널리틱스 2주간 사용 후기

완성물 2주 전쯤에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를 기웃거리다가 플러그인에 구글 애널리틱스라는 게 있는 것을 발견했다. 뭔가 기존 티스토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박한 그래프들이 많아서 써보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찾아보니까 구글 애널리틱스에 가입하고 블로그와 연동을 해주면 쓸 수 있는거였다. 실제로 해 보니 연동 자체는 간단했지만, 내가 보고싶었던 그래프를 그리는데 약간의 진입장벽이 있었고,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대체로 만족할 만한 그림을 얻었다. 최종형태는 티스토리와 연동된 구글 애널리틱스의 데이터를 구글 데이터스튜디오로 가져와서 그린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아래 그림을 보면 된다. 완성품은 전체 공개이니 다음 링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3-02-28 수정. 주소가 data s..

IT/새로운 시도 2020.02.16

[음악] 탑티어 라흐마니노프와 시대를 앞서가버린 바흐

페이스북 피드를 보다가 KAIST 모 연구실에서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여러 음악들을 분석했더니 분석한 작곡가중에 라흐마니노프가 가장 창의적인 작곡자였다는걸 보였다는 신기한 내용이 있어 눌러봤다. https://www.eurekalert.org/pub_releases/2020-01/s-rtm012820.php Rachmaninoff the most innovative composer according to network science Rachmaninoff, followed by Bach, Brahms and Mendelssohn, was the most innovative of the composers who worked during the Baroque, Classical and Romantic era..

음악 및 작곡 2020.02.01

투자를 받는 사람들과 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생각

의식의 흐름대로 막 삽질을.. 2019/12/13 - [IT] - MATLAB으로 머신러닝 입문(?) 전날 위와 같은 짓을 하고 나니 갑자기 더 찾아보고싶은 욕망이 생겨서 이것저것 뒤지다가 손글씨를 만들어주는 코드에 관한 페이지를 발견했다. 이전에 손글씨 일일이 쓰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유용하게 써먹을 것 같았다. 앱도 있는 것 같다. 여기서 나오는 단어가 GAN인데 GAN이 정확히 뭔지 몰라서 좀 찾다가 VAE 관련 페이지도 찾았다. 문득 이전에 봤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런 단어를 봤던 것을 떠올렸다. 북마크에 등록을 안해놔서 핸드폰을 뒤져서 찾아냈다. 글을 읽다보니 갑자기 이사람 근황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타임라인을 위에서부터 쭉 읽다가 딥러닝으로 지동설을 재발견했다는 내용을 읽었다. 뉴스기..

일상./생각 2019.12.13

MATLAB으로 머신러닝 입문(?)

최근에 인공지능이 아주 폭발적으로 크고 있고, 최소한 앞으로도 그게 지속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현재 나의 연구분야는 아직 인공지능이 깊이 들어와 있지 않다. 이게 오히려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면서 머신러닝과 딥러닝 쪽을 이전부터 기웃거리고 있긴 한데, 어떻게 써먹어야 할지는 대충 감이 오는데 현재 상황상 일단 눈앞에 놓인 학위 연구 같은 것들 때문에 실천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딥러닝으로 구현한 프로그램들이 그동안 상상도 못했던 것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현실이고, 나도 시대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흥미롭기도 한 머신러닝을 몇 년 전부터 깔짝대고 있다. 그동안은 정말로 관심은 많이 갔지만 대중 매체에는 맨날 보면 뉴럴넷 그림 같은 거 박아놓고 중간과정은 싸그리 생략하고 놀라 자빠질만한 결과..

프로그래밍 2019.12.13

나만의 손글씨 한글 폰트 제작 과정 및 참고한 글들

데스크탑용 태블릿을 사기까지 작년에 수많은 고민 끝에 필기용 태블릿(삼성 갤럭시 북 12.0)을 샀다. 와콤펜 지원되는걸로.. 그걸 많이 쓰다보니 내 사무용 데스크탑에서도 필기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남에게 뭔가를 설명할 때 태블릿에서는 그냥 화면에 적으면 끝날거를 데탑에서는 할 수 없으니 구구절절 말로 하다가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 답답했다. 그래서 와콤 인튜어스 제일 저렴한 태블릿으로 구매했다. 트리플모니터를 쓰는지라 태블릿 초기세팅에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지만 어찌저찌 최적화를 완료했다. 제작동기 윈10으로 오면서 손글씨로 쉽게 폰트를 만들 수 있는 microsoft font maker라는 신박한 프로그램이 나왔다. 글자를 다 쓰고나서 미리보기도 지원해줘서 글자 간격이나 크기 등이..

IT/새로운 시도 2019.07.27